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솔루션 제공업체인 UGS코리아(대표 권경렬 http://www.ugs.co.kr)와 손잡고 솔루션센터 CoE(Center of Excellence)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CoE는 고객에게 제안할 시스템을 미리 시범 적용해 선보일 수 있는 일종의 쇼케이스 개념의 솔루션 센터. CoE는 HP와 UGS가 전세계적으로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일본, 중국, 인도 등에도 이미 구축돼 있다. 국내에 세워질 CoE의 규모는 아시아에서 가장 크며 강남구 대치동 USG코리아 본사 내에 설립됐다. CoE에서는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하드웨어 환경에 PLM 제품을 설치한 시스템의 적용 사례를 고객들에게 직접 보여 주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이번에 구축된 CoE에는 HP의 프로라이언트 서버 제품과 XW8000 워크스테이션 시스템 등과 같은 하드웨어에 UGS의 팀 센터 기반의 솔루션 제품군이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한국HP의 퍼스널 시스템 그룹 이홍구 부사장은 “UGS와의 공동영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CoE는 고객들에게 최적 환경이 무엇이가에 대한 확신을 주게 될 것”이라며 “특히 구축 후 예상되는 성능과 운영효율을 사전에 알 수 있는 투자 가이드라인 역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UGS 코리아의 권경렬 사장은 “HP와 UGS의 PLM 영업팀은 향후 구축될 환경을 미리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데모를 진행할 ”이라며 “보다 구체적인 제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목적으로 CoE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