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센터장 지종기)가 경북대와 계명대, 영진전문대와 공동으로 나노 고급 및 현장인력양성사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대구지역 나노기술 기반 구축을 위한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총 5년간 3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1차년도인 내년 5월까지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는 △젊은 해외 우수과학자 초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구축에 나선다.
센터는 내년에 나노기술인력양성센터를 별도로 구축해 대학의 관련 학과목을 개설한뒤 현장파견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006년부터는 나노급 CMOS 및 디스플레이소자 공정교육 등 본격적인 인력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나노 관련 인력양성사업에서 경북대학은 나노과학기술학과를 통해 석·박사급 나노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계명대와 영진전문대학에서는 나노소재 및 측정관련 현장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