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리눅스 전문업체인 레드햇과 토종 임베디드 리눅스업체가 멀티미디어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
레드햇코리아(지사장 오영균 http://www.kr.redhat.com)는 국내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 전문업체인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 http://www.mizi.com)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멀티미디어 처리 기능을 향상시킨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 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지리서치는 레드햇에서 제공하는 리눅스 솔루션 개발 툴 ‘GNU 툴 체인’을 사용, 고화질 비디오 등 각종 멀티미디어 처리 기능을 향상시킨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레드햇코리아는 개발 툴 지원과 함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미지리서치에 지원하고 개발된 솔루션을 자사의 전 세계 영업망을 통해 해외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레드햇은 비즈니스 영역을 기존 서버와 데스크톱 리눅스에서 임베디드 리눅스로 확대하고 미지리서치는 제품 개발과 동시에 해외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레드햇 측은 설명했다.
오영균 지사장은 “레드햇의 앞선 개발 툴과 관련된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미지리서치는 토종 임베디드 솔루션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