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증권전산(www.SignKorea.com, 대표 한정기)은 브라질의 은행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시스템 솔루션의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브라질 IT 기업인 COBRA와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OBRA(ww.cobra.com.br)는 브라질 정부은행인 방코도브라질의 자회사로 은행용 시스템의 개발납품 및 유지보수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직원은 3천여명에 이른다.
지난해부터 브라질 시장에 진출을 추진해온 한국증권전산은 이번 COBRA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이 지역에서의 인증 솔루션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전산측은 연내에 COBRA와 방코도브라질에 유무선 인증시스템과 무선LAN 보안제품의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증권전산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ESM 및 파이어퀘스트(FireQuest) 등의 보안 제품과 증권거래시스템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 협력업체와 함께 스마트카드 등을 포함한 PK I응용 하드웨어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수출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을 위해 방한한 COBRA의 블라데미르(Vlademir) 수석 부사장은 “브라질의 경우 한국의 IT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증권전산과 사업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전자신문, chang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