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PC 주변기기 생산 업체인 디코타가 한국 지사를 설립한다.
12일 디코타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트유통(대표 이송강 http://www.dicota.co.kr)은 독일 디코타 본사와 공동 지분 참여 방식으로 디코타 한국 지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디코타코리아는 기존 메이트유통과는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되며 이달 말 출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디코타코리아 지사장은 현재 디코타 제품의 국내 유통 본부장인 이용호 메이트유통 이사가 맡게 된다.
또 메이트유통의 경우 현 이송강 사장이 계속 대표를 맡게 되며 LG상사와 공동 추진하는 ‘풀스방’사업과 서버 장비 유통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송강 메이트유통 사장은 “이번 계약은 디코타 측이 한국에 대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먼저 제의한 것”이라며 “정확한 지분 참여 비율과 이에 따른 법인 설립 계약 문제는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