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경북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열렸던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대회(IPhO-2004)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조직위원회가 2년10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해산한다.
IPhO-2004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정구)는 13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해산을 결의하고 법인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 IPhO-2004는 73개국 536명의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우리나라가 중국에 이어 준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구 조직위원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준 70여 조직위원회 관계자, 150여 자원봉사자, 50여 운영인력과 기초과학 부흥에 관심을 가져준 국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