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달중 KOTRA(사장 오영교 http://www.kotra.or.kr)내에 해외시장 정보조사 전담본부가 신설된다.
오영교 KOTRA 사장<사진>은 12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외시장 정보조사 활동의 강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을 받고 “해외시장 정보조사와 관련된 본부를 하나 만들 것이며 이미 정부로부터 55명의 인력증원에 대한 허가를 받았고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본부는 정보조사와 분석, 총괄기능을 맡게 될 것”이며 “내달중 구체적인 안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OTRA 본사는 이 본부가 신설되면 3개본부에서 4개본부 체제로 바뀌게 된다.
오 사장은 “그동안 수출과 투자유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 KOTRA 혁신의 1단계였다면 금년부터는 돌아온 고객에게 질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OTRA 업무를 무역과 정보로 나눈다면 앞으로 정보부분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