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2b 임베디드 마이크로프로세서 솔루션업체인 ARM코리아(대표 김영섭 http://www.arm.com)는 새로운 미디어 및 신호처리솔루션인 ‘네온 기술’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온 기술은 비디오 인코딩·디코딩, 3D 그래픽, 음성처리, 오디오 디코딩, 이미지처리, 베이스밴드 등 다양한 기능의 구현을 요하는 모바일 및 소비자 가전 제품을 겨냥해 개발한 것이라고 ARM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차세대 미디어 및 신호처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표준화된 가속 기능을 제공하는 64·128b ‘SIMD’(single instruction multiple data) 명령어 세트로 그래픽 및 게임뿐 아니라 오디오·비디오 프로세싱을 처리할 수 있는 ‘단정도 부동소수점 SIMD 연산’과 ‘8·16·32·64b 정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네온 기술은 중앙처리장치(CPU) 속도 10㎒ 이하에서 MP3, 오디오, 디코더를 실행할 수 있으며, CPU 속도 13㎒로 GSM AMR(Adaptive Multi-Rate) 음성 코덱을 작동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온 기술은 향후 ARM 프로세서에 적용되며, 각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ARM을 비롯한 관계사로부터 이에 대한 개발 도구도 지원받게 된다고 ARM코리아 측은 덧붙였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