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장관 오명)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육성하고 관리하는 ‘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오는 11월 개소한다. 이와 관련 과기부는 ‘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운영할 위탁사업기관을 전국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과기부의 위탁을 받아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활동에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교육이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과학기술관련 전문직종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여성과학기술인 실태조사 등 정책개발을 위한 조사·연구업무 등을 실시하는 일이 포함된다. 2006년부터는 전국 광역시·도에 과기부가 설립할 예정인 지역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
위탁사업기관 신청자격은 비영리법인이나 대학, 연구기관, 연성단체, 과학기술단체 등 비영리단체의 장이다. 센터 소장은 신청자가 내정하되 이공계 전공자로서 기획 및 사업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쉽이 있는 사람으로 자격을 제한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