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자격증을 갖춘 소프트웨어 설계 전문가가 탄생할 전망이다.
한국소프트웨어컴포넌트컨소시엄(회장 이단형)은 15일 비트아카데미 멀티미디어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예비 SW설계기술인증시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오는 12월 11일 치러지는 제1회 ‘SW설계기술인증시험’ 전에 수험생의 수준과 문제의 난이도와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50명의 전문가가 응시한다.
컨소시엄은 그러나 이번 예비시험을 통해서도 응시자의 10%에게는 ‘SW설계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으로 이번 시험이 국내 첫 소프트웨어 설계 전문가를 배출하는 시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비시험은 주관식 5문제와 객관식 35문제로 구성되며 모델간 매핑능력, 설계능력, UML스펙 이해, UML모델링 능력 등을 검증한다. 컴포넌트컨소시엄은 대학 교수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출제위원을 통해 600개의 문제은행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매년 3회의 중급시험과 2회의 고급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예비시험이 치러지는 같은 날 일본에서는 일본UML모델링기술협회 주관으로 ‘제1회 SW설계기술인증시험’이 치러진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