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자폐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10개 상호작용행동 체크리스트’가 나왔다.
을지의과대학교 임숙빈 교수팀은 지난 1년여간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자폐아동의 근본적인 결함을 나타내는 상호작용행동들을 종합, 장애의 위험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선별지표를 정리해냈다. 관련 지표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부족 △모방이나 상징적 놀이의 결여 △사회·감정적 표현 부족 등과 같은 행동들을 포함한다. 사진은 선별지표의 하나인 ‘아이는 어머니가 지시하는 물체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를 시연한 모습.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