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 등에 힘입어 온라인을 통한 공연 등 문화상품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다.
온라인 마켓포털 온켓(대표 이금룡 http://www.onket.com)은 지난 7일 콘서트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공연’ 상품을 판매 개시한 지 1시간 만에 R석 티켓 3000장이 팔려나갔다고 14일 밝혔다.
공연기획 및 공연 예매 전문회사 ‘좋은콘서트’와 제휴해 지난 6일부터 진행중인 실시간 공연 예매는 일일 평균 3000여 장의 표가 예매될 정도로 인기다.
이처럼 온라인 문화상품 예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인터넷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의 이용자들이 연극·영화 등 문화상품의 주요 고객인 동시에 인터넷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이금룡 대표는 “인터넷 쇼핑은 상품 정보를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공연 상품 등 고객들에게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무형상품의 판매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