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디자인상 대상에 삼성 휴대폰 ‘가로본능’

 올해 우수산업디자인(GD) 상품 대통령상에 삼성전자의 휴대폰 ‘가로본능(SCH-V500)’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퍼시스의 ‘초·중·고 책걸상시리즈’와 가스파로의 ‘HANN 첼로보관함’이 선정되었으며 산업자원부 장관상에는 팬택앤큐리텔 휴대폰(PH-K1000V), LG전자의 스탠드형 에어컨(LP-C181E)과 가정형 양닫이냉장 서랍식냉동고 프렌치디오스·노트북컴퓨터(LT20), 삼성전자의 홈시어터시스템(SVP-50/56L7HX, HT-DS1100T), 삼보컴퓨터 일체형 PC·모듈러 PC/17인치 LCD모니터(LLUON LMDA 03-1/TGL A1700) 등 15개 제품이 선정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원장 김철호)은 올해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가리는 ‘2004 GD상품 선정’ 시상식을 관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갖고 15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GD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디자인 코리아 2004’ 행사에 전시되며 조달청 적격심사에 우대되고 산업기술개발자금(디자인혁신개발사업, 융자 등) 신청시 우선 지원된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