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텔레콤(대표 조성래)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경우 분당 900원으로 기존 서비스의 절반가격 수준인 휴대폰국제전화 로밍 시범서비스를 15일 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중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미국, 일본, 호주, 유럽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서비스중인 S사의 1898원과 비교해 50%이상 저렴한 요금이라며 고객이 전화로 신청한 뒤 공항에서 로밍폰을 받아가는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조성래 사장은 불편한 로밍선불카드에서 편리한 휴대폰 로밍으로 바뀌고 있어 나래로밍서비스의 시장진입으로 고객의 선택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시범서비스 기간중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100명의 평가단을 모집, 10만원의 무료통화혜택을 줄 계획이다.신청 및 접수는 전화(1544-0321)나 홈페이지(http://www.narayroaming.com )로 하면 된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