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1호 세미콘러브하우스’ 준공식에 전순범 생수사랑회 원장(왼쪽서 세번째),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지대섭 부사장(〃 다섯번째), 이정문 용인시장(오른쪽서 세번째) 등이 행사 기념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업판 ‘사랑의 집짓기’ 사회봉사 프로그램(세미콘 러브하우스)을 도입,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 불우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용인, 화성 지역 불우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제1호 세미콘 러브하우스(용인시 이동면 소재)’를 착공,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준공식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지대섭 부사장, 이정문 용인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는 이 시설을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생수사랑회’에 기증했다. 이번 ‘제1호 세미콘 러브하우스’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임직원들이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제11회 사랑의 달리기’에서 모금한 성금 2억여 원으로 건립됐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1호 세미콘 러브하우스’ 이후에도 매년 1∼2개의 러브하우스를 탄생시킬 계획이며, 내년에 추진될 예정인 2호, 3호 러브하우스의 후원을 위해, 15일 기흥사업장에서 ‘제13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98년부터 매년 2회씩 실시하는 불우이웃돕기 행사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지난해까지 ‘결식아동 돕기’ 행사를 벌였고, 올해부터는 ‘세미콘 러브하우스’ 후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