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공정장비 전문 제조회사인 국제엘렉트릭코리아(대표 장재영)는 하이닉스와 44억원 규모의 300㎜ 웨이퍼처리용 전공정장비인 확산장비와 화학기상증착장비 공급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 측은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하이닉스에서 본격적으로 300㎜용 양산라인 신규투자를 집행함에 따른 공급계약이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수주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의 하이닉스 장비 공급실적은 하이닉스의 신규투자 감소로 지난 2000년 200㎜장비 공급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며, 그동안에는 기존 200㎜장비 개조와 장비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부품판매 등이 연간 40억∼50억원 규모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