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김규동 http://www.handysoft.co.kr)가 국내 기업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성공 사례를 중소기업에 전파해 화제다.
핸디소프트의 권선우 사업전략실 실장은 15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직접진출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번 강연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미국 정부 및 UN기구 조달시장 진출 실무교육을 위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핸디소프트 측에 강의를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권선우 실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지난 98년 3명의 인력으로 미국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후 시장조사를 시작한 단계에서부터 올해 120명의 전문인력과 수출 1200만달러의 실적을 올리기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핸디소프트는 국세청, 국립보건원, 국가기술표준연구소(NIST) 등 여러 미국 정보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에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핸디소프트 측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성을 느낀다”라며 “어느 곳에서든 핸디소프트의 해외시장 성공진출 전략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