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정보화능력 자웅 겨뤄

 행정자치부 전자정부지원센터(센터장 조윤명)는 16일 서울 정부정보화교육센터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994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지치단체의 기관별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50개 기관 248명의 공무원이 참가한다.

 이들은 직급별로 전자문서 편집을 비롯해 △통계프로그램 운용 △인터넷 정보검색 △프레젠테이션 작성 중 3개 과목에 응시, 90분간 전자정부 운영 능력을 겨루게 된다.

 김길연 전자정부지원센터 서기관은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직급(3∼10급)과 연령(23∼57세)대의 공무원이 참가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며 “내년부터는 시군구 자체 경진대회만으로도 중앙대회 참가자격을 부여, 더욱 많은 공무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은 오는 12월 초에 있을 예정이며, 기관별·개인별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및 부상 등이 수여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