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대표 박용석)는 15일 대만의 LCD 회사인 치메이옵트로닉스(CMO)와 5세대용 고집적박리장치(HDS:High Density Stripper)에 대한 공급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기존의 박리장치를 3분의 1 크기로 줄인 고집적 박리장치인 HDS를 개발해 LG화학 등에 연구용장비로는 공급한 실적이 있으나, 양산라인에 투입하기 위한 장비에 대한 정식 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엠에스의 HDS는 클린룸내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적어 초기 투자비용 절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공정시간 단축과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 등으로 인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