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기업인 이지스(대표 김성호 http://www.egiskorea.com)는 최근 대한주택공사와 철도청, 경북도, 청원군 등 주요 공공기관의 3D GIS 시스템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지스는 이달 초 대한주택공사의 ‘공간정보활용 및 계획지원시스템 구축 사업(11억원)’에 KT, LBS플러스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가해 아파트 최적지 분석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에는 인트모아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비 6억8000만원인 ‘경북도 사이버낙동강탐방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사업비 22억원 규모인 철도청의 ‘도면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KT데이타, 한국통신정보기술 등과 공동으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청원군의 ‘사이버청원군 지역정보화사업(사업비 5억6000만원)’을 수주 올해 말까지 구축을 완료한다.
이지스는 올 하반기 이후 3D GIS 구축 엔진인 ‘XD월드빌더’를 국내 6개업체에 공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일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성호 사장은 “올해 말에는 PDA용 3차원 네비게이션 개발도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