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18일(현지시간)부터 이 달 말까지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의 에세이 콘테스트(Hope for education)’를 실시한다.
이번 에세이 콘테스트는 현지 공헌활동의 일환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청소년의 학교 교육에 어떤 혜택을 줄 것인가’라는 주제의 영문 에세이 중에서 우수작을 선정, 총 100만달러 상당의 디지털 제품을 기증하는 것이다.
미국내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대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우수작에 미화 10만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이, 우수작 100명에게는 42인치 PDP TV·17인치 LCD 모니터·DVD 플레이어·휴대폰 등이 제공된다.
응모한 에세이는 와튼스쿨의 브루스 브라운슈타인 프로그램 디렉터, 코넬대 박영훈 교수, USA Today 재키 켈리 광고담당 부사장, PC매거진 마이클 밀러 편집장, Twice 스티븐 스미스 편집장 등 미국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월중 수상작과 기증 대상 학교가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미주법인 오동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잠재고객인 청소년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미국 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