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소=8일반에 반등했다. 18일 거래소는 15일보다 0.75% 오른 848.27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내놓은 그린스펀 효과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하며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초반 850선 회복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7일째 매도우위(888억원)를 이어갔고 프로그램매매가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실적발표의 여파로 삼성전자가 사흘째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 SK텔레콤, 한국전력, LG필립스LCD, LG전자 등 상당수 대형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8종목을 비롯해 403개, 하락한 종목은 309개.
◇ 코스닥=거래소의 반등에도 사흘째 하락, 0.25% 내린 368.36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지수반등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방송서비스업,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업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통신서비스업과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의 업종은 상승했다. 하나로통신과 아시아나항공, 다음, 레인콤이 하락한 반면 NHN과 LG텔레콤, LG마이크론, CJ홈쇼핑 등이 상승했다. 한성엘컴텍, 인터플렉스, KH바텍 등 휴대폰 부품주가 하락한 것도 특징. 오른 종목은 353개, 내린 종목은 419개.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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