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정품사용 모범기업 인증제도 받으세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최헌규 http://www.spc.or.kr SPC)가 SW정품을 사용하는 기관·기업을 확인해 주는 ‘정품사용 모범기업 인증제도’확대에 본격 나선다.
‘정품사용 모범기업 인증제도’는 SPC가 지난 2002년 하반기부터 정품 SW 사용 우수기업·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금까지 BC카드. 엠텍비전, 드림위즈, NHN, 야후 등 20여 곳이 정품사용 우수기업·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SPC는 인증기업과 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인증업체에 대한 다양한 혜택부여 방안을 추진 중이다.
SPC는 기존 인증 업체가 SW정품을 사용한다는 이미지 제고차원을 넘어 올해부터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SW자산관리를 위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정통부와 공동으로 인증업체가 벤처인증에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의 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SW불법복제 단속과 관련한 실태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단속기관과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김규성 SPC 사무총장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100% 정품 사용은 물론 효율적인 정품 SW 사용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인증 받은 업체들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SW정품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는 오는 26일 세종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04 SW 저작권보호 정책 및 정품사용 모범기업 인증제도’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업과 기관의 전산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SPC는 ‘정품사용 모범기업’으로 인증 받기 위한 절차를 소개한다. 특히 정품 SW 정책에 대한 해설과, SPC가 불법 SW 단속에 기술적인 자문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SW 불법 복제 단속과 관련한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