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이틀 연속 오르며 850선을 회복했다. 19일 거래소는 0.88% 오른 855.77을 기록했다. 전날 국제유가 하락과 미 증시 상승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34억원, 874억원씩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1532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8 거래일 연속 순매도. 삼성전자(1.39%)가 나흘 만에 반등했으며 SK텔레콤(2.78%)·삼성SDI(0.88%) 등도 오름세였다. LG전자(-0.45%)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으나 재료 선 반영으로 인해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445개, 내린 종목은 268개였다.
◇코스닥=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은 0.46% 상승한 370.04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69억원, 17억원씩 동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개인은 105억원 매도 우위였다. LG텔레콤(2.29%)·다음(0.18%)·LG홈쇼핑(2.27%) 등이 올랐으며 워크아웃 졸업을 발표한 쌍용건설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어닝쇼크’에 가까운 실적을 발표한 NHN은 1.04% 떨어진 것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0.57%)·옥션(-0.08%) 등 시가 총액 1∼3위 종목 모두 내림세였다. 상승 종목은 421개, 하락 종목은 344개.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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