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반도체 설계 툴 업체인 다이나릿시스템(대표 김종석 http://www.dynalith.com)은 하드웨어 기반 가속기술에 연계하여 ARM관련 SoC의 설계시간을 단축해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이나릿시스템이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기존 시뮬레이션 가속기 제품인 iPROVE와 함께 사용하는 패키지 제품으로, ‘iPROVE AMBA 디자인 툴킷’, ‘iPROVE 피지컬 모델러’, ‘iGnite’ 및 ‘SCE-MI’패키지와, iPROVE의 교육용 버젼인 ‘iTUTOR’ 등 5종이다.
iPROVE AMBA 디자인 툴킷은 프로세서 코어인 ARM으로 `AMBA BUS` 시스템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것으로 시스템온칩(SoC) 설계를 생성해 주며, 또한 편리한 검증환경을 제공하여 준다. 회사 측은 이 툴을 사용하면 대략 수일∼수달 걸리는 작업이 10분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iPROVE 피지컬 모델러는 반도체 설계 시뮬레이션시 실제 칩(ARM946, TI DSP)을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시뮬레이션을 할 때 가속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TUTOR는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교육에 사용할 수 있는 설계 툴로서 반도체설계자산(IP) 또는 SoC 교육의 디지털 로직 설계 및 검증방법 교육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여, FPGA 보드 제작 없이 로직 설계의 처음부터 FPGA 활용에 관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iGnite는 사용하기 편리한 FPGA 기반 검증환경을 구성하며,베리로그(verilog)로 설계된 디자인을 입력으로 받아 합성과 `P&R` 등을 자동으로 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사이클 레벨`에서 모듈단위의 `RTL 프로빙`을 지원해 개발자들의 디버깅을 편리하게 해 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SCE-MI는 하드웨어 가속기 또는 에뮬레이터와 고급언어로 된 시험환경을 연동하도록 하기위한 표준인 `SCE-MI`를 iPROVE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해주는 패키지로 사용자의 테스트벤치 재 사용을 가능하게 해 준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