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보안시장 공략 가속도

 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 http://kr.fujitsu.com)가 미국 보안 솔루션업체인 생텀(Sanctum)사 제품을 국내 공급한다.

 한국후지쯔는 지난 7월 생텀사를 인수한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워치파이어사(http://www.watchfire.com)와 생텀제품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앱스캔(AppScan)’과 ‘앱쉴드(AppShield)’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후지쯔는 지난 9월 네트워크 보안의 취약점을 분석해 주는 ‘퀄러스’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생텀은 미국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회사로 이번에 출시되는 ‘앱스캔’은 애플리케이션을 스캐닝하는 툴로 미국 100대 기업 중 58개가 사용하는 세계 점유율 1위 제품이다. ‘앱쉴드’는 유일하게 ICSA 인증을 받은 방화벽 제품이다.

 한국후지쯔는 “생텀사 제품을 국내 공급함으로써 전자상거래, 웹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에 최적화된 보안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위해 최근 보안 전문 컨설턴트를 영입했으며 시큐리티 서비스팀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이번 제품 영업을 위해 업종별로 특화된 전문채널을 발굴, 간접판매를 전개할 예정이며 공공, 통신, 금융 등 중대형 고객사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