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대표 송기룡)는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29억원이었다. 매출은 전기 대비 8%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2% 감소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패키징용 골드본딩와이어의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솔더볼·스퍼터링타겟 등 신규 제품군이 3년 연속 5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실적 개선을 주주에게 환원하고자 2004년 배당을 2003년 수준을 상회하는 주당 750원 이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