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과 해군에 이어 공군이 추진하는 2004년 주전산기 체계 도입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공군은 약 37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전산기 도입 및 교체,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백업 소프트웨어(SW) 등 응용 SW 개발 등을 골자로 한 ‘2004년 주전산기 및 EDMS 체계 도입’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공군은 오는 25일 시스템통합(SI)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16일까지 사업 계획 및 가격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공군은 1단계 기술 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가격 입찰을 실시, 다음 달 22일 사업자를 선정하고 12월 초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 차례 유찰된 이후 재공고된 100억원 규모의 해군 주전산기 사업과 함께 공군 주전산기 도입 프로젝트를 둘러싼 SI업체 간 눈치작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공군은 사업자 선정 이후 4개월간 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SAN) 스위치 등 하드웨어(HW),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및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관련 SW를 도입·설치하는 한편 기존 업무 및 자료를 전환·통합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