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한 온라인 메모족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의 유무선포털 네이트닷컴(http://www.nate.com)은 메신저와 연동되는 자사의 일정관리 서비스인 ‘메모짱(http://memozzang.nate.com)’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메모짱’은 ‘온라인 포스트잇’이라 불릴 만큼 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스포츠경기 등 주요 일정을 ‘테마’로 제공해 이용자가 한 번만 다운 받으면 일일이 일정을 등록할 필요가 없는 ‘테마일정’과 같은 이색서비스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네이트닷컴은 설명했다.
네이트닷컴은 앞으로도 메신저에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메모짱’이 함께 로그인 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 선택기능을 추가하고 입력하는 일정 내용에 따라 전체 화면에서 해당 아이콘이 자동 변경되는 등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세부적인 기능들을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방침이다
최창호 상무는 “연내에 휴대폰의 바탕화면에서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한 ‘폰달력’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휴대폰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간 공유기능을 강화한 1.5 버전 ‘메모짱’을 새로 선뵐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