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행정자치부는 21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전자정부 전략개발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정국환 전자정부 국장,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최양식 행정혁신 본부장.
행정자치부내 전자정부 정책의 싱크탱크인 전자정부전략개발실이 개소 직후부터 대외 공식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략개발실 소속 전문위원의 첫 대외활동 무대는 22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한국정보과학회 추계 학술대회’다.
‘IT와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행자부는 전략개발실 소속 박사급 전문위원 두명 등을 파견, ‘전자정부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발표한다.
서경석 전문위원은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EA)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민성과 통합성을 갖추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성숙한 정보시스템 체계구축을 위한 EA의 도입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경화 전문위원은 ‘전자정부의 안전성 보장을 위한 인증과 보안’을 주제로 통합적 정보보안·인증체계와 범국가적 차원의 사이버테러 대응체계 구축 방향 등을 발표한다.
특히 조윤명 행자부 전자정부지원센터장은 ‘전자정부 서비스의 변화와 혁신’라는 주제를 통해 참여정부의 전자정부 목표와 비전, 유비쿼터스 전자정부(U-Gov)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은 “전자정부전략개발실 소속 전문위원들은 민간 업체와 대학·연구소 등에서의 다년간 근무경험을 통해 해당 분야의 학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 전문위원을 통해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내부 정책개발은 물론, 저술·기고 등 대외활동으로 전자정부 정책의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