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는 경기도 가평군의 가평잣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군수와 마을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보화마을 개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아닌 외국기업이 정보화 마을 사업을 지원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한국후지쯔는 20일 열린 개관식에서 마을 특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봉사활동, 농촌 학생 견학활동, 산농간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시행 등을 골자로 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간 정보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산업과 농촌간 협동 모범 사례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평잣정보마을(http://jat.invil.org)은 국비와 군비 총 4억원이 투자돼 조성된 첨단마을로 전자상거래 및 초고속인터넷 통신망 등이 구축돼 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