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강정채)와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최근 기업의 수요에 맞는 대학원생을 선발해 공동 교육을 실시하는 ‘기업 맞춤식 주문형 석사제도’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우선 공대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신소재공학부·기계시스템공학부 등에서 시범 운영한 뒤 공대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이들 학생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 등으로 자신들의 수요에 맞게 선발해 대학원 석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후 채용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와 LG이노텍은 지난 9월 연구개발지원센터 설립과 장학금 지원, 맞춤식 교육개발 프로그램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산·학 협력협정<사진>을 체결한바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