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리서치와 특허권 분쟁 중인 성인 사이트가 열렬한 지지자를 얻었다.
도메인 주소를 되찾는 데 지난 10년을 보낸 게리 크레멘 섹스닷컴(sex.com) CEO는 아카시아 리서치와 법적 특허권 분쟁에 휘말려 있는 성인 미디어 회사를 돕기 위해 1만 달러를 기부했다. 아카시아 리서치는 인터넷이나 케이블 TV, 위성 네트워크 방식으로 주문형비디오(VOD)를 스트리밍하는 프로세스에 대한 특허권이 아카시아 리서치에 있다고 주장해 왔다.
크레멘 CEO는 “이번 특허권 분쟁은 아카시아와 유사한 사업 모델을 검토하는 다른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판례가 될 것”이라며 “성인 미디어 회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법정 최종 판결은 향후 몇 개월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