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모터제조업체 모터넷인터내셔날(대표 임태빈 http://www.motor-net.co.kr)은 소형 브러시리스직류(BLDC)모터를 일본에 수출, 내년도 수출규모가 3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모터넷인터내셔날(이하 모터넷)은 일본의 자동화기기업체, 홈오토메이션업체, 의료기기 업체와 소형 BLDC 모터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진행중인 계약사항까지 합하면 규모는 30억정도로 올 매출 60억의 절반에 해당한다.
AC모터의 경우 +전기와 -전기를 번갈아 공급하기 위해 인버터가 필요하고 DC모터는 브러시가 이를 대체한 것에 반해 BLDC모터는 브러시 대신 반도체 스위칭 소자를 탑재한 것으로 가장 진보된 제품이다. 또 모터의 수명이 짧아지고 전자파가 발생하는 DC모터의 단점을 해결했다.
모터넷이 수출할 BLDC 모터는 최대 200W의 출력이 가능하며 크기는 90¢(직경 90mm)이다.
임태빈 사장은 “200W급 모터 시장이 열리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세트업체가 요구하는 스펙에 맞게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