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박계현 http://www.lgnsys.com)는 25일 네트워크 침입방지시스템(IPS) ‘세이프존IPS’를 국방부, 과학기술부, 대검찰청, 경찰청, 정보통신부, 국세청, 교육인적자원부 등 32개 중앙행정기관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최근 국가기록원에서 주관한 중앙행정기관 자료관 구축사업에서 이뤄졌다. 자료관 시스템은 각종 국가기록문서가 저장되는 서버로 완벽한 보안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보안솔루션의 도입이 동시에 검토됐다.
LG엔시스의 세이프존IPS는 네트워크 단에 설치되는 침입방지시스템으로 기록물 관리 서버의 중요 자원에 대해 발생할 수 있는 웜 바이러스와 불법공격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LG엔시스는 현재 도입이 확정된 32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월 중순까지 각 기관에 설치를 완료하고 한 달 동안 안정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종화 마케팅 실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주요 관공서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게 됐다”며 “주요 중앙기관들이 IPS를 도입해 금융·교육 등 민간시장에서도 IPS의 효용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