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술정책대학원과정은 26일 오전 10시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정보통신부 후원으로 ‘IT 정책과 국제 협력’이라는 주제로 국제 IT 정책과정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서는 서울공대 한민구 학장의 발표에 이어 △KAIST 총장을 지낸 열린우리당 홍창선 의원이 ‘IT혁신역량 제고’ △KT 이용경 사장이 ‘ICT 비즈니스의 세계화 전략’ △미국 시라큐스 대학 레이먼드 폰 드란 학장이 ‘정보 분야의 융합’에 대해 기조 연설과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연구 발표회에서는 △광대역 융합 기술과 응용정책 △광대역과 무선네트워크 정책 △ICT 정책과 국제 협력 등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 정부출연기관과 삼성종합기술원, 삼성경제연구소, 넷피아 등 민간 기업에서 최근의 연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예멘, 캄보디아, 러시아 등도 자국 상황을 바탕으로 IT정책과 국가 간 협력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 황준석 교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IT 정책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적 교류를 통해 한국에 우호적인 개도국 공직자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기술과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