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기반개발(CBD) 방법론의 창시자인 이바 야콥슨 박사가 국내에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기업인 이바야콥슨컨설팅을 설립했다.
특히 이바 야콥슨 박사는 이바야콥슨컨설팅에 직접 투자는 물론 회장직까지 맡을 것으로 알려져 국내 컨설팅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바야콥슨컨설팅은 최근 회사 설립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되는 창립세미나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한국내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IBM에서 20여년간 영업업무를 담당했던 박만성씨가 맡게 된다. 이 회사는 외국인 컨설턴트 2명을 포함해 전체 직원은 8명이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외교센터 빌딩에 사무실을 차렸다. 이바야콥슨컨설팅은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 및 감리, 교육 사업, 유니파이드(Unified) 프로세스 인증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한국을 거점으로 내년에 일본, 중국, 호주를 포함한 아태지역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에 지사를 설립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바 야콥슨 박사는 “한국이 우수인력이 많은 만큼 이곳에서 먼저 사업을 벌여 전세계적으로 체계화된 소프트웨어 방법론을 전파하고 싶다”고 한국에 처음 회사를 설립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