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이 운영하는 네이버(http://www.naver.com)가 26일 국내 포털가운데 처음으로 ‘영영사전’과 ‘영어유의어사전’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사전서비스(http://dic.naver.com)’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국내 영영사전 판매 1위인 ‘콜린스 코빌드 영영사전’을 펴낸 하퍼 콜린스사와의 제휴로 제공될 ‘사전서비스’에서는 11만개 이상의 최신 영어 단어 및 숙어와 8만여 개의 풍부한 영어 예문을 제공한다.
또 영어 단어 검색 시 기존에 제공하던 영한사전과 영영사전, 최신 유의어, 반의어는 물론 콜린스가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는 5억2000만 개 이상의 최신 단어로 구성된 실질적인 예문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영어·일어·중국어·한자 등 언어 사전은 물론 백과사전과 용어사전 등 다양한 사전서비스를 제공해온 NHN은 이번에 영영사전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총 8종으로 국내 포털 중 가장 많은 사전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최미정 네이버 지식검색 그룹장은 “앞으로 ‘IT용어사전’을 비롯 이용자가 원하는 사전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며 “‘오픈사전’을 통해 트랜드에 따른 신속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해나가는 등 국내 최고의 사전 서비스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