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 http://www.skcc.com)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박종권 http://www.e-bohun.or.kr)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산하 5개 보훈병원의 데이터를 통합 운영해 백업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통계정보시스템을 일원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SK C&C는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개 보훈병원이 각각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에 대해 전용회선을 통한 원격지 통합 백업체계를 구축하고 경영정보와 진료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합해 표준화된 형태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웨어하우스 (DW)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SK C&C는 병원별 백업체제를 유지하고 가상사설망 (VPN)을 이용해 각 병원의 데이터를 원격지 백업센터의 디스크로 복제하는 디스크 미러링 방식의 데이터 이중화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김봉오 SK C&C 상무는 “이 사업은 그간 SK C&C가 강점을 보여온 재해복구와 DW 부문의 영역을 의료분야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