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임베디드 스토리지 업계를 겨냥해 자사의 익스텐디드 메모리64(EM64T)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인텔은 에뮬렉스(Emulex)와 공동으로 핵심 광학 디자인과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컴파일러를 공개했으며, 스토리지 네트워크용 컨트롤러와 같은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해 800㎒ 시스템 버스를 채택한 64비트 저전압 제온 프로세서 2.8㎓를 선보였다.
이로써 인텔은 모든 제품 라인에 걸쳐 64비트 제품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인텔이 새로 내놓은 프로세서는 EM64T 기술을 적용, 대량의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제한하는 4GB 이상 스토리지 시스템의 메모리 접근성을 확장해 준다.
인텔 스토리지 콤퍼넌트 부서의 제너럴 매니저인 마이크 월(Mike Wall)은 “현재 4GB 시스템에 소요되는 성능 가격은 스토리지 업계에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실정”이라 “EM64T 기술을 스토리지 영역까지 확대함으로써 거대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과 같은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늘어날 것이고, 이는 사용자들에게 시스템 성능향상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하기자@전자신문, yh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