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디지털전시회‘WPC EXPO 2004’에 참여한 국내 업체들이 기대이상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윤종용)는 한국공동관에 부스를 구성한 11개 국내 업체들이 전시회 기간동안 250여건의 상담과 함께 350만 달러 규모의 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손정배 연구원은 “전시회 참여 업체의 상당수가 상호기밀정보계약(NDA), 최소발주수량계약(MOQ) 등을 별도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대리점 계약, 제품 공동개발, 독점판매 등에 대해 계속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에서 국내기업들은 디빅스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디지털 뇌파유도기, PDA, 보안 솔루션 등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디빅스 플레이어, 디지털 뇌파유도기, 서버기반 컴퓨팅 등이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