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전문 애니메이션 행사로 자리매김한 ‘제6회 부천국제대학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2004)’이 내달 5일부터 닷새간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PISAF에서는 한국 만화가의 원작만화를 토대로 한국과 일본이 공동제작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신암행어사’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것을 비롯 ‘아키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일본의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신작 ‘스팀보이’와 ‘유희왕’ 극장판 등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공모전을 통해 본선에 오른 전세계 학생 작품들의 경쟁 섹션(Recommendation)과 프랑스 애니메이션 학교(Supinfocom)의 역대 작품을 선보이는 섹션, 국내외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의 특강과 취업관, 입시홍보관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pisaf.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