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손학규)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유희열)은 27일 ‘경기도차세대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 평가 및 관리를 위한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KISTEP은 경기도의 차세대성장동력사업과 관련한 과제신청서 접수와 전문가 평가 결과 정리, 종합보고서 제출, 사업관리시스템 개발에 이르는 연구개발사업 평가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됐다.
지금까지 자치단체의 연구개발사업 선정은 자체적으로 평가위원을 선정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자체가 연구개발사업 평가를 외부 기관에 위탁한 것은 이번에 경기도가 처음이라고 KISTEP은 밝혔다.
KISTEP은 김인호 연구기획실장을 책임자로 해 과제수행을 위해 구성한 전담팀과 KISTEP이 보유한 평가위원 전문집단을 활용해 각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발족하고 앞으로 50일 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