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발명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 오픈

‘클릭 한 번으로 특허 발명품을 구입하세요’

특허청은 29일 발명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바이인벤션’(http://www.buyinvention.com)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발명품을 개발한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발명 특허 제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 사이트에는 ‘다이어트 신발’, ‘세라믹 무공해 세탁볼’. ‘휴대용 염도계’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특허 기술 상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상품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잇는 소비자 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구매건마다 ‘전자보증보험’을 발행, 소비자 피해시 우선 보상토록 함으로써 거래 신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발명품 뿐만 아니라 발명과 관련된 정보도 함께 제공, 소비자는 물론 발명에 관심있는 일반인들까지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협 발명정책과장은 “이 쇼핑몰을 통해 기업간(B2B), B2C(기업·소비자간)거래는 물론 마케팅 능력이 취약해 우수 특허 제품을 개발하고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 기지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라며 “국내 발명 시장 활성화 및 글로벌 온라인 거래를 통한 해외 수출로 국가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