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가전 전문업체인 미미(대표 추명숙)가 소음을 대폭 줄인 저가형 가정용 현미도정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쌀에서 영양이 가장 많은 배아를 섭취할 수 있는 현미를 가정에서 손쉽고 청결하게 도정할 수 있어 일반 쌀의 단점인 산화·부패를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쌀통 일체형으로 미강 수거가 편리하고 기계소음을 60데시벨(db)이하로 낮췄다. 이 제품은 특히 쌀알이 깨어지는 믹서 방식을 개선, 쌀의 도정 정도를 2분도에서 백미 상태까지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웰빙시대를 맞아 현미도정기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며 “미미의 제품이 사용이 편리하고 소음이 적으면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시장에서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양산설비를 마련해 연내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 규모는 2∼3년 안에 연 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