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연간 라이선스료만 1000만달러 돌파

`핸디소프트` 해외 SW 라이선스 수익

국산 기업용 솔루션업체 핸디소프트가 올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수출만으로 10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이 같은 사례는 핸디소프트가 처음이다.

 핸디소프트(대표 김규동 http://www.handysoft.co.kr)는 미국 법인인 핸디소프트글로벌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를 통해 3분기까지 6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27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대형 사이트와 협상중인 프로젝트 등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1080만달러의 라이선스료를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핸디소프트가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국산 소프트웨어수출을 시작한 지 4년동안 획득한 누적 라이선스 수출액은 총 25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핸디소프트의 미국법인인 핸디소프트글로벌은 2001년 340만달러, 2002년 371만달러, 2003년 780만달러의 라이선스 수출을 달성했다.

 라이선스 수출 확대로 인해 핸디소프트의 전체 수출 역시 급속히 증가해 올해 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규동 사장은 “핸디소프트가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게 된 데에는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시장에 대한 예측이 정확히 맞은 데다 미국 진출이후 지금까지 무려 4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한 결과”라며 “해외에서의 성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