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10월 한 달간 자사 우수대리점인 탑스(TOP’s : Total Operation Program for Store)점들과 전국적인 연합판촉을 실시한 결과, 작년 동월대비 매출이 34% 가량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10월 한 달간 전국 300개 LG전자 탑스점들은 ‘우리동네 탑스점 톱 고객을 위한 가을특종 톱 세일’을 테마로 판촉행사를 벌였으며 보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구매 가능 고객을 일정한 장소에 초청해 한정된 시간 동안 진행하는 ‘게릴라 세일’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 탑스점이 지난 27일까지 올린 매출을 예비집계한 결과, 작년 10월 한 달간 달성한 매출에 비해 3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관계자는 “올 들어 전체적인 가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이번 판촉행사 기간 동안 확대된 체감 판매량 증가비율은 약 44%에 육박하는 수준”이라며 “불황일수록 고객을 찾아다녀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다양한 판촉전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