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대표 최신규)은 미국 탭웨이브(Tapwave)가 개발한 휴대용 토털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어 ‘조디악(Zodiac 2)’을 판매한다.
조디악은 세계 최초의 PDA ‘애플 뉴튼’의 개발진들이 만든 PTP(Portable Total-entertainment Player)로, 기본적으로 풀 3D 그래픽과 스테레오 사운드, 진동 기능 등을 지원하는 게임기 기능과 MP3 기능, 영화, 애니메이션, EBS 교육방송, 성인 동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는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일정 관리와 메일 읽기, 이미지 보기, e 북 읽기 등 PDA의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ATI의 이미지온 4200 그래픽 가속기를 채택한 3.8인치의 소니 TFT LCD 탑재, 블루투스를 통한 100M 이내 8명 네트웍 기능, MMC, SD, SDIO 등 다양한 확장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다.
빠르면 오는 12월에 SDIO 슬롯 지원인 무선 랜카드와 네비게이션이 지원되며 내년 초에는 300만 화소의 SDIO 슬롯 지원의 디지털 카메라와 TV 수신카드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조디악의 국내 소비자가는 50만원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