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혀온 ‘데드오어얼라이브 얼티메이트(DOAU)’의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28일 정식 발매되는 ‘DOAU’는 기존 ‘DOA1’과 ‘DOA2’에 격투동작과 코스튬 등을 추가하고 그래픽을 업데이트해 하나로 묶은 패키지로 ‘DOA1 얼티메이트’와 ‘DOA2 얼티메이트’ 등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됐다.
‘DOA1 얼티메이트’는 시리즈 최고 걸작중 하나로 쏜꼽혀왔으나 97년 일본에서만 출시돼 국내 게이머들을 애태웠던 ‘DOA1’의 그래픽을 랜더링해 업데이트했으며 ‘DOA2 얼티메이트’ 역시 2000년도 출시 이래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던 ‘DOA2’를 업그레이드시킨 게임.
특히 두개의 게임은 모두 X박스 라이브를 지원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과 3D 격투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DOA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화려한 코스튬을 자랑하는데 이번에 출시되는 ‘DOAU’에는 각 캐릭터별로 최대 15종류의 다양하고 새로운 의상이 제공돼 의상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DOA2 얼티메이트’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 인기있는 캐릭터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최초로 공개된다. 아야네(Ayane)가 왜 태어났는지, 카스미(Kasumi)의 엔딩에서 꽃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등에 대한 해답을 마침내 찾을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이 게임이 X박스의 막강한 파워로 가능해진 새로운 인터랙티브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격은 5만2000원(부가세 포함)이며 12세 이용가.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