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 http://www.skcc.com)가 프랑스계 컨설팅 전문업체 밸텍컨설팅의 한국지사 밸텍컨설팅코리아(대표 채명식)의 2대 주주가 됐다.
SK C&C는 밸텍컨설팅코리아의 지분 47.5%를 확보, 약 51.5% 지분을 보유한 밸텍컨설팅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양사는 글로벌 컨설팅 역량 확충을 통해 토털 IT서비스 전문업체로 거듭나려는 SK C&C의 전략과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에 본격 진출하려는 밸텍컨설팅의 이해가 부합된 결과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SK C&C와 밸텍컨설팅은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전략과 비전을 공유, 밸텍컨설팅코리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SK C&C와 밸텍컨설팅은 국내 컨설팅 시장 공략을 위해 보조를 맞추는 한편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밸텍컨설팅코리아는 지난 2000년 11월 밸텍컨설팅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 18번째로 설립됐고 10월 말 현재 37명의 컨설팅 인력을 포함해 43명이 근무하고 있다.
밸텍컨설팅코리아는 그간 공공기관 및 기업의 정보화전략계획(ISP) 및 업무프로세스개선(BPR), e비즈니스 전략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